코로나피해 국내여행다니며 캠핑레시피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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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레시피 노하우

코로나피해 국내여행다니며 캠핑레시피 노하우

by 여행하며 요리하는 현 2020.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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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천시 비토섬 석화구이집 앞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블로그를 시작하게된 현입니다. ^^

 

요즘 코로나19 영향때문에 외출도 꺼려지고 국내여행은 엄두도 안나고 집에만 계시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몇년간 여행도 다녀보고 놀러다니며 쌓아온 캠핑레시피 노하우들을 한번 풀어보려고합니다.

 

 


포항 스파팬션

국내여행을 다닐때 중요한거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자, 제일 중요한거!!

 

캠핑요리 실패없이 잘 만들수 있는가?

 

대부분 오후3시입실에 저녁시간에 숯이랑 불을 피워줍니다.

 

그럼 그전에 재료손질부터시작해서 뭐 이래저래 할게 많지않습니까?

 

장을 봐왔으니 쌈도 씻어야되고 고추나 마늘 양파도 씻어야되고

 

그러다보면 시간이 지체되고 요리하기도 귀찮아지는 상황이 생깁니다.

 

간단하게 만들지만 간단한거같지않은

 

어찌보면 흔하지만 캠핑음식으론 색다른

 

그런 캠핑레시피 및 노하우를 공개하겠습니다.

 

흔히들 많이 싸웁니다.

 

삼겹살이 나은지 목살이 나은지..

 

전 개인적으로 삼겹살파이기에 삼겹살을 추천드립니다.

(삼겹살을 사실때 양으도 자주싸웁니다.

그냥 편하게 1인당 250g으로 계산하시면 충분합니다.

200g으로도 밥이랑 같이먹기때문에 충분히 먹을순있지만 조금 넉넉한편이 좋습니다.

300g은 남을수도있으니 남은고기 다른요리하실생각있으시면 300으로 사셔도됩니다.)

 

삼겹살을 구을때 숯에 기름이 떨어져서 불이 활활타오르지않습니까?

 

불때문에 고기도 그을리고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밤이라 잘 구분도 안가고 

 

안익은거 같아서 더구으면 태워져서 고기도 딱딱해지고..

 

그걸 어떻게 방지하느냐!!

 

여러가지 방법이있습니다. 공기주입구를 닫아준다던지.. 허나 저는 다른방법으로 알려드릴려고합니다.

 

마트에서 일회용 석쇠 네모난거를 삽니다.

 

일단 완전 절반이아닌 석쇠가 100이라치면 55대45정도? 그정도를 반으로 접습니다.

 

5대5로 딱절반으로접으면 중앙에 용접한부분이 떨어질수도있기때문에 완전 중앙은 피하는겁니다.

 

그리고 그걸 뒤집어서 양쪽 끝부분을 4칸정도 남기고 구브려줍니다.

 

일회용 석쇠라서 잘구브려집니다. 그걸 양쪽 4칸씩 접어주면 갈매기 모양이 됩니다.

 

화로가 크다면 그걸 2개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겹치게 올려서 겹치는부분 구멍에 젖가락을끼워주시면 고정됩니다.

(나무젖가락을 뜯어지지않게 고정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러면 그걸 다시 뒤집는다면 모자모양이됩니다. 그대로 화로에 올려서 고기를 구워드시면됩니다.

 

석쇠에 기름칠이 안되어있기때문에 한번씩 삼겹살을 들어주셔야 난중에 잘떼어집니다.

 

뒤집어서 모자모양으로 석쇠를 변형시켰기때문에 익은 삼겹살을 구워도 바닥에 흘러 내리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삽겹살은 너무얇으면 전 별로인거같았습니다. 손가락 한마디 만큼의 두께로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삼겹살의 육즙도 잘 느낄수도있고 꿀팁!!)

 

노는건 항상 재밌습니다. 밀양팬션

 


자! 그럼 삽겹살은 구웠겠다! 같이 먹을 밑반찬 밑 쌈이 필요하지않겠습니까?

 

시중에는 쌈종류가 다양하게있습니다.

 

깻잎, 상추, 호박잎, 양배추 뭐 다양하게있는데

 

저는 양파를 추천드립니다.

 

양파쌈

 

양파도 그냥 먹으면 맵기때문에 물에 30분에서 1시간정도담궈두면 아린맛이 빠집니다.

 

아린맛을 더빼고싶으면 설탕이랑 식초를 조금 넣어서 30분정도 담궈두시면 빠지고

 

아니면 얼음물에 20분정도 넣어두셔도 빠집니다.

 

 

다양한 쌈요리

 

양배추쌈

 

양파 & 호박잎쌈
다시마 쌈


거제도 펜션

국물 없이 못살아 정말못살아~

 

전 타고난 한국인이라 국물없이는 밥도 잘못먹습니다.

 

저에게는 하나의 룰이있습니다. 고기엔 된장찌개

 

간단한대 맛있는 캠핑레시피노하우 두번째!!

 

된장찌개도 만든사람의 손맛에따라 날마다 맛이 변하기 마련입니다.

 

그냥 된장찌개도 잘끓이지만 제일 중요한거 뭐다?!

 

간단하게 만들수있는 된장찌개입니다.

 

전 시제품을 사용하겠습니다.

 

준비물!!

 

두부1모, 새송이버섯1개, 애호박반개, 청량고추1개, 시중에파는 다담된장찌개

( 광고아닙니다..ㅎ 개인적으로 제입맛이 맞기때문에 추천드립니다. )

고기는 사서 넣으셔도되고 안넣으셔도됩니다.

시중에 파는 시제품 다담 된장찌개

 

 

강된장처럼 먹어도 괜찮고 아니면 국으로 끓이셔도됩니다.

 

강된장처럼 만들어드시려면 호박이랑 두부랑 버섯을 좀더 잘게 썰어 넣고 된장의 양을 좀더 많이 넣어 드시면됩니다.

 

어짜피 강된장은 밥에 비벼먹는느낌으로 먹기때문에 상관없습니다.

강된장처럼 만들어먹은 된장찌개
찌개 처럼 만들어먹은 된장찌개

 

저 개인적인 취향은 다담 청국장과 된장찌개를 반반섞는게 더 좋았습니다.

 

된장찌개를 끓이싫때 저만의 캠핑노하우!!!

 

된장은 많이 드가고 여러번 넣어주셔야 맛의 깊이가 있습니다.

 

짜지않을까? 너무 많이 넣지 않았을까? 이정도 고민될 만큼 넣으셔야 됩니다.

 

한 두번 세번 넣어보고 짤꺼같은데.. 고민하시는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고추를 쌈장에 찍어먹지 않습니까?

 

생각보다 막 짜지 않습니다. 좀더 넣으셔도됩니다.

 

여기에 요리에 관심좀 있으신분들은 미더덕이나 오만둥이 아니면 시중에 냉동모듬해산물이있습니다.

 

그거 넣어서 드시면 풍미도 살아나고 된장의 맛이 더 가미됩니다.

 

대충 이런느낌의 모듬해산물 믹스

 

고기랑 국은 기본적은거니깐 다른걸 알아봅시다.

 

고기랑 국만있으면 심심하지않겠습니까?

 

밥만먹고 술은 빠질수가있습니까 ㅎ

 

과하지 않은 선에서 만들수 있는 특급안주!!

 

새우 감바스!! (감바스라는 표현이 맞는가? 알리오올리오느낌도 있는데

모르겠습니다 부르기 편하게 감바스라 부르겠습니다.)

 

새우찜이라고 봐야할까요? 증기를 이용해서 만든 촉촉한 새우요리
숯불직화 새우구이
이건 비추입니다 차라리 후라이팬에 구으시는게 더낫습니다. 수분기가 다날라가서 별로입니다.
비추였지만 맛은 훌륭했던 새우소금구이
 진짜 새우 소금구이
새우 버터구이▲ 새우 소금구이▼

 

다양한 새우 요리를 해봤는데 저는 새우감바스를 추천합니다.

( 너무 맛있게 먹어서 사진찍을 틈이 없었답니다..ㅠ )

 

지금부터 저만의 캠핑레시피 노하우 들어갑니다.

 

일단 마늘6개정도 편채로 썰어줍니다.

(전 개인적으로 마늘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더 많이넣습니다. 마늘향을 좋아하기때문에)

 

그리고 팬을 달군후 버터를 듬뿍 넣어줍니다.

 

버터가 녹으면 편채 썰어둔 마늘을 넣고 마늘향을 가미시킵니다.

(저는 너무 느끼한거는 안좋아하기에 청량고추도 썰어서 같이 넣어줍니다.)

 

그리고 마늘이 노릿노릿해지면 새우를넣어줍니다.

 

새우를 넣고 남은 새송이버섯이라던지 해물믹스 사둔거 넣으시고 후추랑 소금간을 조금해줍니다.

 

그러면 간단한 새우감바스 요리 끝!!!

 

이 메뉴를 생각하시고 계시다면 마트에서 장을보실때 식빵 사두시면 좋습니다.

 

요리는 맛도 맛이지만 플레이팅이 중요합니다.

 

식빵의 바깥쪽 딱딱한부분은 전부 썰어주시고 가운데 부분만 대각선으로 짤라서 삼각형모양으로만듭니다.

 

접시위에 삼각형 식빵하나 두고 새우를 빙그르르 돌려 세팅해줍니다.

(새우나 길죽한 음식들은 세워서 캠프파이어 모양으로 플레이팅 해주시는게 이쁩니다.)

 

새우를 다까먹어도 밑에 식빵에 스며든 소스덕분에 식빵조차 맛있습니다.

 

자 아까 썰어둔 식빵의 바깥쪽 딱딱한 부위를 모아두고 남은소스에 마저 볶습니다.

 

버릴게 하나없는 최고의 안주 새우감바스!!

 

와인을 사가신다면 커플들에겐 낭만의 시간이 되실껍니다.

 

 


 

자 어떻게 다들 유익하셨습니까?

 

저만의 캠핑레시피노하우를 포스팅해봤습니다.

 

뭐 여행 많이다니시는분들은 각자의 자기만의 노하우가 있으니 제글에는 관심이 없으실수도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라면서 이글을 마치겠습니다.

 

포항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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