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행하며 요리하는 현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제주도여행을다니며 제가 일일이 찾아보고
유명한곳도 유명곳이겠지만 현지맛집으로도 안알려져있는곳등등!!
먹어봤던 음식들중에 맛있는것만 쏙쏙 빼서 알짜배기로 추천드릴려고합니다.
제주도 여행을 많이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동선짜는것!! 중요합니다.
제주도는 크게 한바퀴도는 과정으로 여행을 하신다면 1박2일의 여정은 힘드실수도있습니다.
1박2일동안 이동시간이 많기때문입니다.
대부분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뉘어 첫날은 서귀포시 둘쨋날은 제주시 이렇게 여행하시는분들도 많으십니다.
( 간단하게 제주시가 제주를 절반으로 나눴을때 공항이 있는 12시방향 서귀포시가 6시방향으로 보시면 편합니다 )
음식위주로 여행다니시는분들도 계실꺼고 이쁜장소를 컨택하시어 사진 남기시려는분들도 계실껍니다.
부디 동선을 잘짜시어 이동시간을 축소하는것도 제주도여행의 꿀팁!!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제일 처음 추천드리는곳!!
첫번째 맛집!!
보말칼국수&보말죽으로 유명한 '해월정'
도로명 주소 :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340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608
제가 제주도갈때마다 무조건 가는 음식점입니다.
예전에 '맛있는녀석들'에 한번나온적이있어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보말칼국수랑 보말죽전문점이지만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 보말죽이 정말맛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우니가 들어간 성게보말죽!!
보말칼국수를 드시고나면 죽볶음을해줘서 칼국수도먹고 죽도먹고 1석2조가 아니냐고하시는데
죽볶음과 보말죽의 고소함의 깊이가 다릅니다.
다음에 갔을땐 보말칼국수를 시키지 않고 성게보말죽만시켰습니다.
그래서 제 1픽은 성게보말죽!!
그리고 보말육수낸거를 따로 팔고있었습니다.
사고싶으신분은 카운터옆에보시면 보말도 팔고 여러가지 파는게 있으니 확인해보시기바랍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두번째 맛집!!
제주도왔으면 갈치요리는 한번먹어봐야겠지 않습니까?
저도 부산사람이라 생선요리는 많이먹어봤습니다.
그러나 제주도랑은 느낌이 다릅니다.
제주도 고등어 갈치조림 맛집 '손맛촌'
도로명주소 :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661
주소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534
처음갔을때는 갈치들만 먹기 그래서 고등어조림이랑 갈치구이를 시켰습니다.
조림을먹는순간 저희가 따로 성게알비빔밥도 시켰었는데
개인당 따로 공깃밥 2개더먹었습니다.ㅎ
조림이 정말 맛있습니다.
갈치구이도 살이 실한게 간도 적절하고 다른 사진찍기용 갈치보다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세번째 맛집!!
저희가 놀러갈때 선물로받은 발렌타인 30년산을 들고갔습니다.
근데 이걸 당장먹을곳이없어서 고급술집이나 일식집으로 콜키지 비용을 주더라도
맛있는 음식이랑 먹고싶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찾은 제인생 최애의 일식집!!
제주도 일식의 품격을 더하다 '해월일식'
제가알기론 돗돔을 활어로 하는곳은 한번 의심을 해봐야한다고 들었습니다.
( 심해어라 낚이고 나면 몇분만에 죽는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선어회로 팔린다고만 알고있습니다.
살면서 처음먹어보는 식감이였습니다. 단순히 맛있었다라고만 평가하겠습니다.
회를 그리 좋아하고 자주먹는타입이아니라 횟감에 대한 리뷰는 생략하겠습니다.
( 제가 함부로 평할 음식이 아닌거같습니다..ㅎ;; )
처음에 이리저리 전화했을때만해도 저희가 그래도 제주도에 발렌타인까지 가져왔는데
다금바리는 먹어봐야되지 않을까 싶어서 처음엔 다금바리를 찾았습니다.
근데 파는곳이 없는겁니다. ㅠ
그래서 전화돌려보다가 해월일식쪽에서 '돗돔은 저희가 구해드릴수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시길래 예약을하고 바로 온겁니다.
저희는 이때까지만해도 모든음식이 다나온줄알았습니다.
원래 횟집이나 일식집에 국물나오면 피니쉬 아니겠습니까.ㅎㅎ
샤브샤브나오길래 아~ 이게 마무리겠네 배부르다 하고있는찰나!!
저희가 너무 놀란나머지 조림이랑 덴뿌라를 못찍었습니다.
샤브샤브 다음으로 조림이랑 덴뿌라(일본식튀김) 가져다주시는데
저희가 배도 부르고 해서 혹시나해서 더나올음식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매운탕도 남았다고 하셔서 깜짝놀랬습니다.
지리로 나오는데 안에 돗돔머리가 들어있고
생선에서 닭고기같은 느낌을 받아보셨습니까?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이집을 추천드리는 이유가있습니다.
저희가 4인이였습니다.
그런데 돗돔은 메뉴에도 없고 저희가 발렌타인 콜키지부터 다금바리까지 찾아서
아마 다른일식집이나 횟집에서 대체할수있는 횟감으로 돗돔을 구해왔을껍니다.
그말인즉슨 음식점의 기본서비스가 너무좋았습니다..
( 저희가 없는 음식찾는다고 진상이라고 생각하실수도있겠지만 미리 콜키지되는것부터 다금바리 있냐고 김해공항에서부터 전화하고 간상태입니다. )
가격은 뱅어돔가격으로 계산했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일식집이래서 인당 18만원인줄알고
하.. 너무비싼대.. 역시제주도인가 했습니다.
그래도 언제 이런일식집가보겠냐 제주도왔으니 놀때 확실히 놀자는식으로
김해공항부터 무조건 가기로 마음먹고 저흰갔습니다.
그러나 전체코스가격이 18만원이였고 저희가 한라산 3병을 먼저 먹었으니
총 19만 5천원.. ㅎㄷㄷ..
( 심지어 콜키지 비용도 없었습니다.. )
이가격이면 인당 5만원꼴인건데 5만원으로 먹을 일식코스요리가 아니였습니다.
무엇하나 빠지는거 없이 모든메뉴가 메인같이 정말 맛있었고
(제가 이집을 특별히 강추하는부분입니다)
부산에 살아서 정말 맛있는 일식요리 횟감등 먹어봤지만 이집만큼 훌륭한 일식집은처음입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이상으로 제주도 현지맛집 세곳을 1편을 포스팅해드렸습니다.
여러곳이 있지만 사진찍어둔게 날라갔다거나 몇개 없어서 일단 사진남아있는거로만 적었습니다.
저는 정말 제가 가본곳중에 최고였던곳을 추천해드립니다.
음식점이라는게 다양한변수가있습니다.
그날 요리하는 요리사의 컨디션, 업장의 서비스정신, 그날의 본재료의 상태등등등
첫째, 요리사가 바뀌거나 그날의 컨디션이 좋지않다면 맛집으로 소개받고가더라도 맛이없을수도 있습니다.
둘째, 아무리 맛있는음식이라도 서빙을하는사람이 기본적으로 서로지켜야할 예의가 없다거나 위생상태가 별로라면
전 두번다시가지않습니다.
( 저도 서비스업종에서 일을하기때문에 '손님이 왕이다'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
셋째, 그날이 재료들이 싱싱하지 않다거나 재료소진으로 다른재료를 대체한다면 맛이 변할수도있습니다.
모든 음식점이 다 동일하다고 봅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견해를 이상으로 제주도 현지맛집 추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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